★Smile Angel★李水京(이수경)

‘가면’쓴 이수경 “몰라볼걸요”…첫 영화서 180도 연기변신
[스포츠칸] 2007년 11월 19일(월) 오후 09:45


‘왈가닥 며느리’ 이수경이 스크린에서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頑皮媳婦"李水京，螢光幕前破例變身一次

현재 KBS2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톡톡 튀는 신세대 며느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이수경은 곧 개봉(12월27일)될 영화 ‘가면’(감독 양윤호, 제작 디알엠엔터테인먼트)에서는 180도 이미지 변신을 한다. 미스터리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역할을 맡아 숨겨 두었던 여성미를 물씬 뿜어낸다.

이수경의 첫 스크린 주연작 ‘가면’은 스포츠센터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이수경은 이 영화에서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는 조형사(김강우)의 애인 차수진 역할을 맡았다. 여형사 역을 맡은 김민선과 매력대결을 펼친다. 이수경은 이 영화에서 김강우와 베드신도 선보인다. 베드신의 수위는 비밀에 부쳐졌지만 나름대로 수위가 높다는 후문이다.

‘가면’의 한 제작진은 “영화가 김강우·김민선 주연의 영화로만 알려졌지만 이수경의 비중이 두 배우에 못지않다”며 “이제까지와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선보여 모니터 시사회에서 대부분의 관객들이 ‘며느리 전성시대’의 이수경인 줄 알아보지 못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 영화를 통해 이수경이 스크린의 기대주로 떠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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