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 Angel★李水京(이수경)

'대한민국 변호사' 이수경, "기대해주세요"
[OSEN] 2008년 06월 09일(월) 오전 11:12
 
[OSEN=김지연 기자]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대한민국 변호사'(서숙향 극본 , 윤재문 연출)가 '스포트라이트' 후속으로 오는 7월 9일 첫 방송된다. 주인공 이수경(26)은 "기대해달라"며 새 드라마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대한민국 변호사'는 의뢰인과 변호사, 네 명의 남녀가 펼치는 사랑과 돈의 맞대결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이수경, 이성재, 한은정, 류수영 등이 출연한다. 이혼으로 거액의 재산분할 청구소송에 휘말린 남자와 그의 변호사가 사랑과 돈을 잃지 않기 위해 벌이는 법적 대결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KBS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왈가닥 며느리 역할로 사랑받은 이수경은 신참 변호사 우이경 역을 맡아 주간시트콤 '소울메이트' 이후 약 2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 사법 연수원을 꼴찌로 졸업한 우이경은 한 달 평균 3건의 의뢰가 전부라 월세 내기도 빠듯한 변호사로 소 같은 고집과 가끔 보이는 무식함 때문에 '우이독경'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첫 미니시리즈 주인공을 맡게 된 이수경은 "변호사 역할은 처음이라 다소 어색하지만 우이경의 밝고 씩씩한 면이 나와 많이 닮아 연기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좋은 제작진과 함께 무더운 여름 날씨와 싸우면서 마지막까지 밝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사람과 사랑의 끈을 다시 굳건하게 연결시켜 주고자 하는 우이경의 활약담과 연애담을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자산금융그룹의 대표, 투자의 달인 한민국은 이성재가 연기한다. 한민국은 이혼 직후 아내 이애리로부터 대한민국 전대미문 천억 원의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당하자 일류 변호사들에게 모두 퇴짜 당하고 할 수 없이 변호사 우이경을 찾게 된다.

한은정은 한민국과의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난 최고의 여배우이자 우이경의 친구 이애리 역을 맡았고 이애리의 변호를 맡게 된 국내 최대 로펌의 유능한 변호사 변혁은 류수영이 연기한다.

지난 5월 말 대본연습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돌입한 '대한민국 변호사'에는 이수경, 이성재, 한은정, 류수영 외에 임예진, 성동일, 강성진, 이호재, 정호근, 이희도, 박원숙, 신신애, 김병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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