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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한라, 하이원에 연승행진 저지 당해
2008-12-27 (20:10:09) 2008-12-28 (13:14:37) 당해
‘역전의 명수’ 안양한라가 하이원에 역전패를 당했다.
안양한라는 27일(토) 오후 5시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2008-200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귯즌, 라이벌 하이원과의 시즌 4차전에서 두 개의 쇼트핸디드골을 허용하며 1-4 역전패 당했다.
이로써 안양한라는 하이원에게 7연승의 행진을 저지 당했고 하이원은 차이나 샥스에게 2연패 당한 이후 승리를 안게 되었다.
1피리어드 11분경 안양한라의 ‘스나이퍼’ 김한성이 돌면서 슛을 때린 것이 엄현승 골리 앞에 튀면서 들어가 1-0으로 먼저 달아났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파워플레이 찬스를 얻은 안양한라는 보드 사이드에서 수비가 뚫리면서 공격수 이용준에게 실점했다. 2피리어드에는 양팀 모두 팽팽한 접전끝에 역습으로 뚫린 안양한라의 수비진영에서 이용준이 백핸드 샷으로 득점, 경기가 뒤집혔다.
3피리어드에서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안양한라는 10분경 파워플레이 기회에서 또 다시 역습을 허용하며 공격수 송치영에서 실점했고 4분 후, 공격수 권태안이 문전 앞에서 스틱으로 각도를 틀어 득점하며 1-4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늘 경기에서 슛팅수 28-26로 안양한라가 우세했으나 아쉽게도 엄현승 골리를 뚫지 못했다. 오늘 경기의 결과로 안양한라는 하이원과의 올 시즌 전적 1승 3패의 열세를 이어가게 됐고 통산 맞대결에서 역시 13승 12패 1무로 하이원이 앞서게 됐다.
한편 매진이 된 오늘 경기에서 미녀 탈랜트 이수경와 미남 탤런트 유태웅이 나와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내일 경기(28일, 오후 5시) 역시 ‘몰래 산타’ 이벤트를 벌이게 되며 입장하는 모든 팬들은 후원금 모금행사로 입장료를 대신 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 전액은 안양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From: Anyang Halla Ice Hockey Club유태웅 이수경
김형일 2008.12.27 20:35
1피리어드 휴식 시간 도중 잠시 팬들과의 만남에서
안양한라-하이원 전(12.27)
From:cy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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