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며느리 전성시대’ 마지막 촬영
입력시간 : 2008.01.11 (09:16)


진솔하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가 아쉬움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마지막 촬영까지 최선을 다하는 우리 연기자들의 모습과 화기애애했던 종방연 현장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이곳은 지난해 7월, 기대 속에 첫 방송을 한 이후 많은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마지막 촬영장인데요.이수경씨, 마지막이 아쉬웠는지 계속 NG를 냈습니다.
<현장음> 이수경(연기자) : "저를 이 시장 번영회의 회장을 뽑아주신다면..."
드디어 모든 촬영이 끝나고 신세대 며느리상을 보여준 이수경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이수경(연기자) : (누가 가장 보고 싶을 것 같나?) "저희 시어머님이요. 윤여정 선생님이 정말 겉으로 표현을 못하시는데 정말 정이 많으시고, 따뜻한 말씀 해 주실 때마다 정말 힘이 되고요..."
한편에서는 이수경씨의 극중 친정 부모님, 이영하씨, 김보연씨도 마지막 촬영을 하고 계셨는데요. 현대적이고 개방적인 부모님 모습을 보여줬었죠?
<인터뷰> 김보연(연기자), 이영하(연기자) : (키스신이 화제가 됐었는데?) 이영하(연기자): "저는 키스 전문 배웁니다."
<인터뷰> 김보연(연기자) : "저는 아니었거든요? 근데 선배님이 이번에는 조금 쑥스러워 하셨어요." 이영하(연기자): "아, 오랜만에 해서..."
<인터뷰> 김보연(연기자) : "저 그거요, (남편)전노민씨 안 보게 하려고요, '자기야 물 좀 갖다 줘' 저기서 불렀어요."
바로 이 장면이죠? 이영하씨... 키스전문가답게 적극적으로 연기하셨어요?
우아하면서도 신경질적인 시어머니 역할로 사랑을 받았던 김혜옥씨도 드디어 마지막 촬영을 끝내셨는데요.
<현장음> 피디 : "기분이 어떠세요"
<현장음> 김혜옥(연기자) : "슬퍼요"
김혜옥 씨... 눈물도 보이셨어요...
힘겹게 사돈처녀와 결혼에 골인한 이필모, 서영희 커플! 겹사돈 커플로 화제가 됐었죠?
<인터뷰> 서영희(연기자) : (유부녀 연기 힘들지 않았나?) "아직 결혼을 안 해서 쉽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었어요. 재미있었고요, 제가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는데 다 너무 재미있고, 드라마가 잘 돼서 모두 기대해 주시니까 너무 기쁘고 그랬어요..."
아니, 이필모씨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현장음> 이필모(연기자) : "제가요, 이거 망치질이라면 많이 해봐서 굉장히 잘해요. 방명록, 하나씩 나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 혹은 그동안 나한테 굉장히 안 좋은 얘기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끝나는 마당이니까 한 말씀 하시라고 준비했으니까... 들고 다닐 겁니다. 가시죠. 일단은..."
자, 이필모씨 누굴 만나러 가나 따라가 볼까요? 어디로 가시는 거죠?
극중 아버지였던 이영하씨를 만나러 가셨군요.
<현장음> 이영하(연기자) : "안경 벗으니까 여자 같아."
<현장음> 서영희(연기자) : "여자였어요."
<현장음> 이영하(연기자) : "예쁜 얼굴을 6개월 동안 감추고 연기자로서...최선을 다한 모습 예쁩니다."
이영하씨 칭찬에 서영희씨 굉장히 부끄러워하죠?
드디어 온 가족이 이필모씨에게 아쉬운 마음을 담아 사랑의 메시지도 적었습니다.
<현장음> 서영희(연기자) : "고마웠습니다...진짜 오빠 덕분에 정말 저한테는 득이 많이 됐어요. 오빠 파트너라서 굉장히 좋았고..."
바로 어제 아쉬운 종방연이 열렸는데요...
<현장음> 이필모(연기자) : "며느리 전성시대 종방연을 시작하겠습니다. 감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이필모씨의 사회로 시작된 종방연... 연기자들, 친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는데요.
<며느리 전성시대>온 가족이 나가 감사의인사말도 전했습니다.
<현장음> 이수경(연기자) : "항상 저를 부모님처럼 먼저 다정다감하게 해주셔서 저는 너무 편안하게 드라마 끝까지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장음> 김지훈(연기자) : "모두 수고하셨고요, 감사드립니다."
애교 100단 이수경씨,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결혼을 해서 아기자기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죠? 두 분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인터뷰> 김지훈(연기자) : (누가 가장 보고 싶을 것 같나?) "저는 솔직히 수경씨가 제일 많이 생각이 나죠. 뭐 스캔들도 나고 여러 가지 염문설도 복잡하지만 그냥 생각나는 걸 어떡해요."
<현장음> 탁재훈(방송인) : "베스트 커플상 먼저 첫 번째 커플입니다. <며느리 전성시대>의 김지훈, 이수경 커플"
실제 스캔들이 날 만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김지훈 이수경씨, 2007 KBS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도 수상했었죠?
<인터뷰> 김지훈(연기자), 이수경(연기자) : (베스트 커플상도 받았는데?) 이수경(연기자): "저희가 인터넷으로 열심히 투표를 했기 때문에 그 결과 만족합니다." (앞으로 계획?) 김지훈(연기자): "저희 아직 결혼 계획은 없고요, 자녀 계획도 아직 없고요..."
김지훈 씨, 이수경 씨와의 스캔들로 장난을 칠만큼 여유도 생기셨어요.
그동안 30%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며느리 전성시대>!
아쉬움 속에 종방연이 끝났고요, 1월 20일 마지막회가 방송됩니다.
<인터뷰> 서영희(연기자) : (드라마 끝낸 소감?) "말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섭섭하고 속상하고 안타깝고 그렇더라고요, 참 아무렇지 않고 시원할 줄 알았는데 무지 섭섭하네요."
<인터뷰> 이영하(연기자) : (드라마 끝낸 소감?) "진짜 6개월이 지금 언제 이렇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어요. 실감이 정말 안 나는 상태고요..."
그동안 많은 웃음과 감동을 줬던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우리 배우들의 따뜻했던 연기 잊지 않겠습니다!
From:
KBS News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종방연 현장 電視劇"媳婦的全盛時代"殺青會現場[2008-01-11 12:00]

주말 드라마의 지존 '며느리 전성시대'가 오는 2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바로 어제 종방연을 갖고 아쉬움을 나눴습니다. 그 현장으로 지금 안내할게요.
[촬영 장면]
시청률 30%가 넘는 높은 인기를 얻으며 주말드라마의 전성시대를 누린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며 종영을 2주 앞둔 바로 어제 종방연이 있다고 해서 엔유가 함께 했습니다.
한 방송사 로비에 마련된 종방연장. 주인공 이수경씨가 먼저 도착하고요. 김보연씨 이영하씨 김지훈, 서영희씨 등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는 며느리와 시어머니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시대 가족과 결혼문화에 대한 화두를 다뤄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고부갈등과 겹사돈 등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소재를 유쾌하게 그려냈죠. 과연 배우들은 인기비결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할까요.
지난 6개월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그 인기를 반영하듯 2007년 연기대상에서는 무려 6개의 상을 휩쓸기도 했는데요. 특히 김지훈, 이수경씨는 신인상을 공동수상 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수적인 족발집 장남 복수와 신세대 며느리 미진 커플. 드라마에서의 찰떡호흡 덕분에 지난 연말 연기대상에서는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그런 비리가 있었군요.
여기 빼 놓으면 섭섭한 커플! 서영희, 이필모씨. 우여곡절 끝에 겹사돈을 맺게 되며 극 중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는데요. 이들 커플은 실제로도 스캔들이 났었죠.
마지막 세트촬영을 마친 후 종방연에 모인 배우들과 스텝들은 드라마의 성공을 자축하며 건배를 했는데요. 그동안 정들었던 동료들과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사진으로라도 추억을 남기는 모습입니다.
명랑 가족 액션극 '며느리 전성시대'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끝까지 많은 사랑 받길 바랄게요.
From:E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