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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부른다’ 이수경, ‘할머니’ 이어 ‘엄친딸’ 변신..기대만발

2010-05-25 15:31

KBS 월화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사고뭉치 오버걸로 활약하던 이수경이 완벽한 ‘엄친딸’로 변신한다.

이수경이 맡은 오하나는 사명감 제로의 여순경이자 천부적인 능청스러움을 지닌 ‘예측불허女’. 극중 오하나는 우연히 마약밀매 수사를 망쳐 정보국 수사에 동참, 지난 방송분(5회)에서 위험에 처한 정보요원 진혁(김상경 분)과 은서(호란 분) 앞에 나타나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 포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깜찍 발랄, 얼렁뚱땅함으로 드라마의 엔도르핀을 담당하던 이수경은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지적인 만능 알파걸로 또 한 번 대변신을 한다.

오하나는 마약 밀수책으로 의심되는 한도훈(류진 분)에게서 증거를 잡고자 그가 대표로 있는 문화재단 비서위장잠입하기 위해 해외명문대를 졸업한 화려한 스펙의 김지혜로 거듭나게 된다.

유복한 가정에서 구김살 없이 자란 자신감 넘치는 ‘엄친딸’인 ‘가상의 인물 김지혜’를 위해 오하나는 자세교정부터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옷 스타일 등 그야말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변신을 거쳐 차분하고 지적인 여비서로 재탄생한다.

실제로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메이크업을 받은 이수경은 겉모습만큼은 180도 달라진 김지혜의 모습으로 ‘여자의 변신은 무죄’를 온 몸으로 입증,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에게도 박수를 받았다.

이에 이수경은 “할머니 분장에 이어 두 번째 변신이다. 오하나 덕분에 한 작품 안에서 노년도 연기해보고 다른 사람도 되보고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며, “나 역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만큼 드라마틱한 변신이 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

한편, 오하나의 흥미진진한 위장잠입이 그려질 ‘국가가 부른다’ 6회는 25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From:review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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