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2
“감사합니다.”
[TV리포트]탤런트 이수경이 11일, SBS ‘생방송 TV연예’의 고별방송에서 눈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수경은 지난해 8월 16일부터 11개월간 SBS ‘생방송 TV연예’의 여자 MC로 개그맨 서경석과 함께 진행을 맡아왔다.
최근 KBS 2TV 새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의 주연을 맡게 되면서 당분간 연기에만 전념한다는 이유로 하차했다.
이날 이수경은 ‘TV연예’ 제작진이 준비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고 난후 “어느덧 ‘TV연예’와 함께 한지 11개월이 지났다”며 “처음엔 실수도 많이 해 안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그랬는데,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앞으론 좋은 작품에서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는 눈물어린 소감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MC 서경석은 “이제는 베테랑 진행자가 다됐다”며 “기껏 키워 놓았더니 떠나네”라는 익살멘트를 전해 무대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수경에 이어 ‘생방송 TV연예’를 진행하게 될 후임 MC로 2007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던 이하늬가 바통을 잇는다. 방송후엔 이와 관련, 이하늬의 인사말이 담긴 인터뷰 동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사진=방송장면)[최정윤 기자 / boo1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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