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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전성시대〉, 〈칼잡이 오수정〉 산뜻하게 첫 출발~



[앵커멘트]

지난 주말, 나란히 새로운 드라마 2편이 선보여 졌습니다. 〈며느리 전성시대〉와 〈칼잡이 오수정〉이 그 주인공인데요. 화려하게 시작했던 두 드라마의 첫 방송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며느리 전성시대〉와 〈칼잡이 오수정〉 이 두 편의 주말 드라마가 나란히 선보여 졌습니다.

〈행복한 여자〉 후속으로 방송된 〈며느리 전성시대〉는 따뜻하고 밝은 가족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데요.

신세대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을 지닌 이수경('조미진'역)과 족발집 외아들로 귀하게 자란 김지훈('이복수'역)이 결혼을 하게 되면서 서로 다른 집안 분위기와 여건에서 자란 두 남녀를 중심으로 가족의 의미와 이 시대 여성의 역할을 담을 예정입니다.

특히 이수경은 할 말은 하고 사는 톡톡 튀는 20대 여성 역할을 맡아, 앞으로 족발집 며느리가 되면서 집안에 파란을 불러 일으킬 예정인데요.

[인터뷰:이수경]
Q) 당돌한 역할 소화하기 어떤가...?
A) "그래도 할때 너무 재미있고요.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미진이는 하고 싶은 말을 전부다 한다는 것에서 너무 편하고요.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고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시청자들은 백화점에서 어머니뻘 되는 중년 여성과 머리채를 잡고 싸우고, 집에서도 엄마와 다툼을 하는 등의 모습이 지난 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는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결과, 첫 방송이 2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회만으로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전작 〈행복한 여자〉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SBS에서는 엄정화와 오지호가 손을 맞잡은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이 처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갔습니다.

〈칼잡이 오수정〉은 과거 폭탄남과 퀸카가 8년뒤에 노처녀 폭탄녀와 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킹카로 뒤바뀐 채 다시 만나게 된 상황을 유쾌하고 재밌게 담았는데요.

[인터뷰:엄정화]
Q) 맡은 역할과 드라마 내용은...?
A) "노처녀가 돼서 어떻게든 남자를 잡아야 겠다는 그런... 사랑보다는 조건이나 배경이 중요한 여자가 어떻게든 킹카를잡아 보려고 고군분투하는 그런 내용인데요."

특히 〈칼잡이 오수정〉은, 오지호가 특수분장을 통해 몸무게 150kg의 거구로 변신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터뷰:오지호]
Q) 뚱뚱남 특수분장 어땠나...?
A) "몸통은 150Kg의 체구이기 때문에 제가 몸통에 들어가야 되는데, 입는거거든요. 실리콘 두께가 이만해요. 거의 불가마 수준 이예요. 두 걸음만 걸어가면 안에선 땀이 흐르고 있더라고요."

29일 방송에서는, 킹카로 변신한 오지호('고만수'역)를 동창회에서 만나 다시 잡기 위해, 갑작스런 다이어트를 하는 엄정화('오수정'역)의 고군분투가 코믹하게 그려졌는데요. 오지호와 다시 만났지만 그에게서 굴욕을 당하는 모습에서 끝이 났습니다.

시청자들은 대박조짐이 보인다는 열렬한 호응과 함께 오수정 역할을 맡은 엄정화와 고만수 역을 맡은 오지호의 연기를 칭찬하는 글들이 줄지어 올라와, 주인공들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오지호의 변신과, 엄정화의 드라마 컴백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은 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결과 29일 방송이 14.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첫 출발을 했습니다.

높은 시청률로 산뜻하게 출발한 〈며느리 전성시대〉와 〈칼잡이 오수정〉 앞으로 어떻게 시청자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 잡을지, 앞으로의 방송도 지켜보겠습니다.

2007/07/30 YTN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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