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시간 : 2007.12.12 (10:57)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조우종입니다.
어제, 연예계 최고의 별을 가리는 '제15회 한국 최고인기 연예대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스타들이 모여 흥겨운 축하 무대와 수상 소감을 남겼는데요.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가족들이 이웃사랑에 나섰다고 합니다.
播放中的人氣電視劇"媳婦的全盛時代"裡的家人們去了街坊分享愛
그 따뜻한 현장,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現在一起來看看那個溫暖的現場吧
바로 어제였죠. 서울 용산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가 열렸는데요.
正是昨天,在首爾龍山召開了"分享愛義賣會"
드라마 속 모녀 김보연씨, 이수경씨도 동참했습니다.
電視劇中演出母女的金寶妍、李水京共同來參加
<인터뷰> 이수경 (연기자) : "(무슨 일로 오셨어요?) 오늘 자선 바자회 하러 왔어요!"
<訪問>李水京(女演員):"(為了什麼事來到這裡呀)" 是為了今天的慈善義賣會來的!"
<현장음> 이수경(연기자) : "제가 드라마에서 입었던 옷인데 사실 분 안 계세요?"
<現場聲音>李水京(女演員) : "我在電視劇中穿的衣服也在裡面嗎?"
이수경씨, 특유의 애교 섞인 말투로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섰는데요.
李水京, 用她特有撒嬌的聲音積極的販賣
<현장음> 이수경(연기자) : "아무도 안 사!"
<現場聲音>李水京(女演員) : "沒有人要買嗎! "
팬들은 물건 사기 보다는 이수경씨 사진 찍기에 더 바빴습니다.
Fans搶著與李水京拍照的氣氛比買東西更熱烈
<인터뷰> 이수경(연기자) : "(몇 벌 팔았나?) 저 좋은 일 해서 많이 팔고 싶은데 안 사 주시는 것 같아요. 정말 속상해요."
<訪問>李水京(女演員) : "(賣出多少了?) 我想好好的多賣一點但買的人卻不多,真的很煩惱耶。"
애교만점 이수경씨!
魅力滿分的李水京!
옷을 사준 팬과 사진 촬영도 했는데요.
옷도 사고, 이웃도 돕고 일석이조죠?
서영희씨, 연기는 일품인데 물건 판매는 서툴러 보이죠?
손님이 없어서 진땀을 흘리고 있는 서영희씨.
<인터뷰> 서영희(연기자) : "(물건 팔아 본 적 있나?) 있죠. 있어요. 예전에 아르바이트 고등학교 때 했었어요. (직접 살 생각없나?) 저도 조금 구경하고요. 그리고 하나 사 가야죠."
바자회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분!
바로 터프가이 이종원씨 인데요.
경매를 붙이는 이종원씨의 우렁찬 목소리!
<인터뷰> 이종원(연기자) : "(좋은 일 하러 왔다던데?) 물건 팔러 왔습니다. 물건 많이 팔아서 좋은 일 하려고 왔습니다."
<현장음> 이종원(연기자) : "4만 6천원! 4만 6천원."
능숙하게 즉흥 경매를 한 이종원씨.
드디어 한 벌 판매 하셨네요.
연기보다 판매가 어렵다며 손사래 쳤던 김지훈씨.
시종일관 훈훈한 미소로 아주머니 팬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인터뷰> 김지훈(연기자) : "(물건 많이 팔았나?) 오늘 3만 9천원짜리 점퍼 한 개 팔았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열심히 해 가지고 어려운 이웃 돕는 거니까 옷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헌금 낸다 생각하시고 하나..."
이날의 판매 여왕!
這天的銷售女王!
바로 이수경씨였는데요.
確實是李水京。
과연 몇 벌이나 판매했을까요?
一共賣出了幾件呢?
<인터뷰> 이수경(연기자) : "(물건 많이 팔았나?) 저 12벌이요!"
<訪問>李水京(女演員) : " (賣了很多嗎?) 賣了12件喔! "
<현장음> 김지훈(연기자) : "거짓말, 혼자 판 것 맞아요? 수경씨가 수완이 좋아요."
<現場聲音>金智勳 : "吹牛, 是自己一個人賣的嗎? 水京賣東西的本事很厲害喔"
극중 부부로 나오는 두 사람, 바자회에서도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다정다감해 보였습니다.
전원이 의기투합해 합동 판매에 나섰는데요.
적극적인 이필모씨!
<현장음> 이필모(연기자) : "여운계 선생님 오셨습니다!"
얼마 전 신장암 수술을 받았던 여운계씨, 이웃 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오셨는데요.
<인터뷰> 여운계(연기자) : "(건강은 어떠신지?) 네~건강 좋아요."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여운계씨.
첫손님은 베트남 분이었는데요.
친절하게 알려주는 모습이 마치 어머니 같았습니다.
<인터뷰> 여운계(연기자) : "(바자회 참여한 소감?) 쓸쓸한 겨울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야죠. 좋은 일에는 많이 도움이 필요한 게 아니고 조금씩이라도 여러 사람이 같이 나눔으로써 따뜻해 질 것 같으니까..."
<인터뷰> 이종원(연기자) : "(바자회 참여한 소감?)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마음은 굉장히 가뿐하고, 기분 좋고, 상쾌하고 좋네요."
스타들의 이웃사랑으로 올 겨울 더욱 따뜻해지길 바랍니다.
由於明星們的愛心使得今年的冬天變得更暖活了。
<인터뷰> 이수경(연기자) : "와 주셔가지고요. 같이 좋은 일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말연시 따뜻하게 보내세요!"
<訪問>李水京(女演員) : "請一起來喔~我想一起做更多的好事。祝大家新年快樂!年節都請溫暖的過喔"
From:KBS news
中文翻譯 by Ka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