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시간 : 2007.11.29 (09:11) / 수정시간 : 2007.11.29 (09:40)
두 명의 중견 탤런트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국민 할머니 나문희씨가 바로 어제, 유치원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고 하는데요.
나문희씨가 유치원에 간 이유, 잠시 후 만나보시고요.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여운계씨가 바로 어제, 드라마로 복귀했습니다.
병마를 딛고 활동을 재개한 여운계씨 모습,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투병 생활 딛고 일어선 여운계
건강 악화로 인해 연기활동을 접었던 중견탤런트, 여운계씨를 만났는데요.
<인터뷰> 여운계(배우) : (현재 건강 상태는?) “이제 좀 쉬었기 때문에 괜찮아져서 다시 제가 나왔던 드라마에 다시 복귀했어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터뷰> 여운계(배우) : (어디가 아프셨던 거예요?) “네. 장 쪽으로 안 좋았어요.”
<인터뷰> 여운계(배우) : (건강 관리는?) “그냥 밥 잘 먹고요. 시간나면 자고 그게 쉬는 방법이에요. 특별히 무리하지 않고...”
여운계씨는 2개월 반 만에 KBS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로 다시 복귀를 하게 됐는데요.
<녹취> PD : “대본 보시니까 가물가물 하다고 하시던데?”
<녹취> 여운계(배우) : “네 머리에 잘 안 들어가네요.”
<인터뷰> 여운계(배우) : (복귀 후 첫 녹화인데... 소감은?) “오늘 처음 하니까. 처음 스튜디오도 바뀌었고 제가 처음 다시 들어오고 그러니까 굉장히 긴장되죠. 처음 하는 것처럼... 아주 신인처럼 굉장히 긴장이 되네요.”
여운계씨를 응원하기 위해 사미자씨가 한 걸음에 달려왔는데요.
<인터뷰> 사미자(배우) : (여운계씨 본 소감은?) “반갑네요. 반가 와서 내가 막 뛰어왔어요. 사람이 건강을 찾는다는 거 다시 일할 수 있다 게 우리한텐 가장 큰 행복이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여운계씨!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복귀하자마자, 매부터 맞습니다.
<녹취> 여운계(배우) : “그만 못해~”
여전히 녹슬지 않은 연기 실력을 뽐내는데요.
오랜 만에 연기하는 소감이 어떠세요?
<인터뷰> 여운계(배우) : (오늘 연기 어땠어요?) “대사가 오락가락하네. 더군다나 흥분해가지고... 이건 소릴 지르는 거니까... 아무리 외워도 머리에 잘 안 들어갔어요.”
평소 가족처럼 지냈던 연기자들이 건강해져 돌아온 여운계씨를 반겼는데요.
<인터뷰> 김을동(배우) : (오랜만에 복귀한 여운계씨에게 한마디?) “오래오래 같이 손잡고 연기(생활) 합시다.”
<인터뷰> 박인환(배우) : “같이 또 작품을 다시하게 돼서 반갑습니다. 앞으로 계속 몸 관리 잘하시고...”
<인터뷰> 이수경(배우) : “완전히 완쾌하셔야죠. 나중에 다음 작품에서도 저랑 꼭 같이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訪問>李水京: "要完全的康復呦~下一部作品也一定要和我一起演出喔~拜託了~"
투명생활을 딛고, 다시 돌아온 여운계씨! 늘 건강 조심하시구요~ 앞으로 좋은 연기 기대할게요~
<인터뷰> 여운계(배우) : (시청자 여러분께) “그동안 많이 성원해주시고 염려해 주신 덕분에 다시 일하게 됐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하구요.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다시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From：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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