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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단역 경험이 절 키웠죠”
[스포츠월드] 2007년 12월 24일(월) 오후 09:40
이수경의 데뷔작은 2004년 KBS 2 TV 청춘드라마 ‘알게될거야’다. 오윤아, 지현우 등 지금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배우들과 이수경은 당시 단역이었지만 당당히 연기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이수경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지난해 방영됐던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였다.
이수경은 “당시 대사가 엄청나게 많았던 데다가 빨리 말해야 하는 연기를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힘들었다”면서 “그런데 그런 경험들이 제 연기 인생에 크나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이수경이 맡은 조미진의 이미지도 바로 ‘소울메이트’에서부터 출발한다. 여기에 이수경은 지난해 개봉한 ‘타짜’와 스릴러물인 ‘가면’ 등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하는 연기 변신까지 해내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한준호 기자
From:Sports World
[스포츠월드] 2007년 12월 24일(월) 오후 09:40
이수경의 데뷔작은 2004년 KBS 2 TV 청춘드라마 ‘알게될거야’다. 오윤아, 지현우 등 지금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배우들과 이수경은 당시 단역이었지만 당당히 연기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이수경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지난해 방영됐던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였다.
이수경은 “당시 대사가 엄청나게 많았던 데다가 빨리 말해야 하는 연기를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힘들었다”면서 “그런데 그런 경험들이 제 연기 인생에 크나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이수경이 맡은 조미진의 이미지도 바로 ‘소울메이트’에서부터 출발한다. 여기에 이수경은 지난해 개봉한 ‘타짜’와 스릴러물인 ‘가면’ 등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하는 연기 변신까지 해내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한준호 기자
From:Sports World
이수경 “베드신 첫경험…? 따끈따끈 기분 굿”
李水京"床戲初體驗…? 熱呼呼的心情GOOD”
李水京"床戲初體驗…? 熱呼呼的心情GOOD”
영화 ‘가면’서 왈가닥 가면벗은 이수경, 상대역 김강우 배려로 즐겁게 촬영
배우 이수경은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톡톡 튀는 자신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이수경은 현재 KBS2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에서는 김지훈의 신세대 아내로 출연해 그야말로 활달하면서도 맹랑한 며느리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런데 27일 개봉하는 영화 ‘가면’(양윤형 감독, 디알엠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이수경은 다소곳하면서도 얌전한 네일아티스트 차수진 역으로 드라마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연기한다.
두 역할 중 어느 것이 이수경의 실제 성격에 가까울까. 이수경은 ‘며느리 전성시대’의 조미진 역이 실제 성격과 더욱 어울린다는 평을 듣는 편이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렇지 않단다.
“천만에요. 오히려 ‘가면’에서의 제 역할도 실제 제 모습과 상당히 비슷해요. 집에서 혼자 있을 때에는 조용히 사색하는 게 취미인 걸요. 다만, 영화에서와 달리 사랑하는 남자에게 소극적이기만 한 타입은 아니에요.”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이번 영화를 통해 보여준 이수경은 베드신도 처음 촬영했다. 그런데 만나는 이들마다 베드신에 대한 소감을 물어봤나보다. 알아서 줄줄이 대답을 읊는다. 결국 대답 요지는 7시간에 걸친 장시간의 촬영이라서 육체적으로 힘들었으며 아무래도 노출이 있다 보니 여배우로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약간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수경은 해맑게 웃으며 당시를 즐겁게 회상했다.
“겨울이어서 꽤 추웠어요. 그런데 밤에는 조명이 워낙 뜨겁다 보니 따뜻해서 기분좋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더구나 스태프들이나 감독님, 또 상대배우인 김강우씨가 저를 많이 배려해주셔서 편하게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웃음)”
이수경은 첫 스릴러 도전이었던 만큼 아직은 모자란 부분이 많다며 겸손해 했다.
“언론시사회가 있던 날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 영화가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났는지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 영화가 끝나고도 사람들 반응이 어떤지 살피기만 했고요. 아직 제게 모자란 부분이 많아요.”
현재 ‘가면’은 각종 시사회를 통해 거듭된 반전에 잘 짜여진 각본과 연출력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수경은 ‘가면’의 흥행만큼은 확신하고 있었다.
“‘가면’은 단순한 스릴러물이 아니에요. 이 작품 속에는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이 주요 테마로 담겨 있어요. 가장 중요한 작품 메시지죠. 이것 뿐이 아니에요. 겨울에 개봉하는 스릴러야말로 희소가치가 있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거라고 봐요.”
당차면서도 자신감에 차 있는 이수경의 작품 사랑이었다.
글 한준호 기자, 사진 허자경 객원기자
From:Sports World
배우 이수경은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톡톡 튀는 자신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이수경은 현재 KBS2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에서는 김지훈의 신세대 아내로 출연해 그야말로 활달하면서도 맹랑한 며느리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런데 27일 개봉하는 영화 ‘가면’(양윤형 감독, 디알엠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이수경은 다소곳하면서도 얌전한 네일아티스트 차수진 역으로 드라마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연기한다.
두 역할 중 어느 것이 이수경의 실제 성격에 가까울까. 이수경은 ‘며느리 전성시대’의 조미진 역이 실제 성격과 더욱 어울린다는 평을 듣는 편이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렇지 않단다.
“천만에요. 오히려 ‘가면’에서의 제 역할도 실제 제 모습과 상당히 비슷해요. 집에서 혼자 있을 때에는 조용히 사색하는 게 취미인 걸요. 다만, 영화에서와 달리 사랑하는 남자에게 소극적이기만 한 타입은 아니에요.”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이번 영화를 통해 보여준 이수경은 베드신도 처음 촬영했다. 그런데 만나는 이들마다 베드신에 대한 소감을 물어봤나보다. 알아서 줄줄이 대답을 읊는다. 결국 대답 요지는 7시간에 걸친 장시간의 촬영이라서 육체적으로 힘들었으며 아무래도 노출이 있다 보니 여배우로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약간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수경은 해맑게 웃으며 당시를 즐겁게 회상했다.
“겨울이어서 꽤 추웠어요. 그런데 밤에는 조명이 워낙 뜨겁다 보니 따뜻해서 기분좋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더구나 스태프들이나 감독님, 또 상대배우인 김강우씨가 저를 많이 배려해주셔서 편하게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웃음)”
이수경은 첫 스릴러 도전이었던 만큼 아직은 모자란 부분이 많다며 겸손해 했다.
“언론시사회가 있던 날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 영화가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났는지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 영화가 끝나고도 사람들 반응이 어떤지 살피기만 했고요. 아직 제게 모자란 부분이 많아요.”
현재 ‘가면’은 각종 시사회를 통해 거듭된 반전에 잘 짜여진 각본과 연출력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수경은 ‘가면’의 흥행만큼은 확신하고 있었다.
“‘가면’은 단순한 스릴러물이 아니에요. 이 작품 속에는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이 주요 테마로 담겨 있어요. 가장 중요한 작품 메시지죠. 이것 뿐이 아니에요. 겨울에 개봉하는 스릴러야말로 희소가치가 있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거라고 봐요.”
당차면서도 자신감에 차 있는 이수경의 작품 사랑이었다.
글 한준호 기자, 사진 허자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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