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세상, '설국'으로 오세요!!
입력시간 : [2006-10-27 16:44]
 


[리포트]

이 가을, 우아하고 멋진 패션 리더가 되기를 원하시나요? 그럼 지금부터 저를 따라와, 어서~

앙드레 김의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슈퍼주니어의 쿨가이, 최시원! 엘레강스 소울메이트, 이수경! 이들이 있어 더욱 빛났던, 판타스틱 패션쇼 현장으로 지금부터 함께 가시죠.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패션쇼 '설국에의 초대'가, 어제 오후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Q) 오늘 무대를 더 빛내줄 설국의 프린스와 프린세스 최시원 씨와 이수경 씨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어떤 일로 이렇게 오시게 됐어요?
A) [인터뷰:이수경]"서로 중요한 파트너로 이번 패션쇼에 초대되어 나왔어요."
A) [인터뷰:최시원]"우리나라 최고의 패션리더라고 불리는 앙드레 김 선생님의 '설국에의 초대'라는 판타지 쇼!"

[인터뷰:앙드레 김]
Q) 모델로서 최시원과 이수경을 평가한다면...?
A) "2007년 가을, 겨울을 위한 하얀 눈의 나라, '설국에의 초대'. 환상적인 꿈을 살렸어요. 슈퍼주니어의 생동감, 신선한 젊음, 미래지향적인 뛰어난 감각과 이수경 씨의 조화가 잘 될 것 같아서 캐스팅하게 됐죠."

[기자]"저는 모델로 안 될까요?"

[앙드레 김]"그동안 못 배우셨죠? 굉장히 신선한 패션감각이 가득 차 있어요."

[기자]"그럼 저는 어떤 느낌의 패션이 어울릴 거 같아요? 콘셉트 잡아주세요."

앙드레 김 선생님이 많이 당황하시더라고요. '설국에의 초대'는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카드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유니세프 친선대사이기도 한 앙드레 김이 즉석에서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죠.

[이수경]"한번은 옷을 너무 천천히 갈아입어서 못 나갔어요."

[기자]"오늘은 그런 실수 없으셔야죠?"

[이수경]"절대 없습니다."

[기자]"최시원 씨는?"

[최시원]"지금까지는 눈감고 지나갈 수 있을 만한 실수였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굉장히 걱정이 많이 돼요. 무대를 걷는 패션쇼가 아니고 드라마틱 요소를 많이 갖고 있는 패션쇼라 연기도 해야 하여서 감정도 가져야 하고 동선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기자]"앙 선생님의 특이한 포즈 있죠? 엔딩신, 그거 연습이라 생각하고 최시원 씨랑 한번 보여주세요."

슈퍼주니어 팬을 의식해선지 많이 당황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섰습니다.

"어떡해, 나 안티 생기겠다."

[인터뷰:최시원]
Q) '스타투데이' 시청자분들게 간단한 미션 약속해주세요...?
A) "약속이 쉽지, 무대에 오르면 막상 하기 힘든 게 미션이란 건데 원래 패션쇼에서는 이빨을 드러내며 웃는 경우가 드물잖아요. 제가 대표로 이빨을 드러내며 웃겠습니다."

미션 수행 결과는 잠시 후 공개합니다!

새하얀 눈꽃요정들의 등장으로 패션쇼는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패션쇼에는 많은 스타가 무대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아침드라마 '그 여자의 선택'에서 활약하고 있는 허정민 씨도 참여해 주셨고요. 이미 몇 차례 앙드레 김 패션쇼 경험이 있어서인지, 최시원 씨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이수경 씨, 아름다운 모습에 눈을 뗄 수 없더라고요. 반가운 얼굴이죠? '돌아와요 순애씨'의 장지우 씨와 굴렁쇠 소년 윤태웅 씨, 이제는 늠름한 청년이 됐습니다.

골드와 블랙의 화려한 의상으로 우아하게 등장하는 최시원, 이수경 씨. 무대 위의 두 사람이 무척 잘 어울렸는데요. 동화 속 프린스와 프린세스가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이번에는 슬픈 음악과 함께 등장하는 두 사람,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는데요. 무대 위에서 안타까운 이별의 순간을 연기하는 두 사람의 표정이 정말 리얼했습니다. 잠시 감상해 보실까요?

저 슬픔이 가득 찬 눈빛, 아무나 되는 거 아니거든요. 영화보다 더 슬픈 헤어짐의 장면에서 저는 눈물이 날 뻔했는데요. 이렇게 패션쇼가 슬프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러시아 출신 모델, 율라의 특별 무대가 준비돼 있었는데요. 일곱 벌의 화려한 의상을 차례로 벗는 고난도의 연기. 앙드레김만의 독특한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은희씨의 모습도 보이죠?

패션쇼의 결말, 안타까운 이별로 가슴을 한껏 아프게 했던 최시원, 이수경 씨의 환상적인 웨딩마치로 '설국에의 초대'는 행복한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앙드레김 패션쇼 공식 엔딩포즈를 취하는데... 이때 치아를 드러내며 웃어 보이는 시원씨, 다시 한번 확인해 볼까요? '스타투데이'와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네! 오늘의 미션 대성공!

패션쇼가 끝나자, 디자이너 앙드레 김 선생님도 무대에 올라 모델들을 격려해 주었고요. 오늘 아름다운 무대를 더욱더 빛내주신 여러분께 저도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서 패션쇼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는데요.

[인터뷰:윤태웅]
Q) 오늘 의상 콘셉트는...?
A) "설국의 분위기, 동양적인 분위기!"

[인터뷰:허정민]
Q) 패션쇼 무대에 오른 소감은...?
A) "앙드레 김 선생님 쇼는 여러 번 섰고요. 한번 우연히 선 계기로 선생님이 잘 봐주셔서 계속 서게 됐는데 기분 좋아요. 무대 위에 오르는 느낌이 오랜만에 좋고, 떨리고 그래서 더 희열을 느끼고 재밌어요. 앞으로 주어진 일 열심히 하는 허정민 되겠습니다. 뭐든 시켜만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Q) '스타투데이' 시청자 여려분께...?
A) [인터뷰:최시원]"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슈퍼주니어 쉬지 않습니다. 슈퍼주니어 활동도 열심히 할거고요. 많은 분이 기다려주셨던 영화 이제 곧 개봉하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A) [인터뷰:이수경]"지금 '타짜'가 흥행이 잘돼서 계속 좋은 일 많이 생겼는데 내년에도 다른 좋은 영화로 인사드릴 것 같아요. 내년에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려함과 아름다움, 꿈과 환상, 그리고 슬픔과 행복. 이 모든 것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보았던 패션쇼 '설국에의 초대'. 오늘의 이 큰 감동이 겨울까지도 쭉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From:YTN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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