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이수경, 정보요원과 여순경 변신 모습 공개
김상경과 이수경이 각각 정보요원과 여순경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KBS2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최이랑·이진매 극본, 김정규 연출)에서 원칙주의자 정보요원 고진혁 역과 사고뭉치 여순경 오하나 역을 각각 맡은 두 사람은 최근 드라마 캐릭터 포스터를 찍었다.
사진 속 김상경은 예의 반듯한 이목구비를 하고 진지한 얼굴로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모습으로 일에 있어서는 원칙적이고 완벽한 고진혁 역을 표현해냈다. 제작사 관계자는“대외적으로 빈틈없이 완벽한 고진혁을 그대로 살려줬다. 이런 사람이 한 번씩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면 정말 재밌는 거다. 지켜봐 달라”며 김상경이 연기할 고진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수경은 자신만의 유쾌하고 톡톡 튀는 기운을 역할에 입혀 개성 있는 모습을 연출, 어딘지 귀여운 듯한 섹시함과 발랄함을 절묘하게 담아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악동 같은 표정으로 오하나식 생기발랄함을 내뿜는 이수경을 보고 스태프들은 입을 모아 “정말 잘 어울린다. 그냥 오하나 그 자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수경은 “처음 입어보는 경찰 제복이라 긴장과 동시에 설레어 하며 입었다. 주위 분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 주셔서 한숨 놓고 촬영했다” 며 애교 섞인 감상을 전하는 동시에 “오하나 는 기분 좋은 에너지 그 자체다. 그 기운을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가가 부른다’는 현재 시청률 고공행진에 힘입어 2주 연장이 확정된 KBS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5월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기사입력 2010.04.12 (월) 10:57, 최종수정 2010.04.11 (일)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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