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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이수경의 솔직발랄 토크
입력시간 : [2008-02-01 11:01]



[앵커멘트]
이수경이 화사한 봄옷을 입고 아름다움을 과시했습니다. 이수경은 최근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로 연기자로서도 한 단계 도약했는데요, 광고촬영현장에서 직접 이수경을 만나 솔직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전합니다.

[인터뷰:이수경]
"YTN STAR 시청자 여러분 〈며느리 전성시대〉 끝나고 처음 인사드리게 됐는데요, 안녕하세요. 이수경입니다."

빨강, 파랑 등 원색의 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 이수경을 광고촬영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Q) 어떤 촬영을 하는지...?
A) "의류 패션 화보를 찍으러 나왔는데요, 상당히 추운 날씨지만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작업했어요. 컬러가 있는 옷을 입으니까 상쾌해지고 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느낌이랄까요."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따뜻하지만 추운 날씨는 당해낼 재간이 없는데요,

Q) 안 추우세요...?
A) "너무 추워요. 너무 추워서 촬영할 때도 너무 고생을 해서 추위 대처 방법 많이 알아서 많이 준비해왔어요."

Q) 평소 추위를 잘 견디나...?
A) "전 너무 추위 싫어해요. 입김 나는 거 보이시죠.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파이팅!"

귀여운 옷차림에 단발머리 스타일도 잘 어울리는데요, 추운 날씨 속에서 어느새 야외촬영이 끝났습니다.

Q) 야외촬영이 끝났는데...?
A) "끝났어요. 다행이에요. 실내 촬영하러 가야죠. 실내 촬영하러 가시죠. 아 추워~"

"바깥에 비하면 천국"이라고 말할 정도로 따뜻한 실내 촬영이 이어지는데요,

이수경은 쉴 때는 게임을 하기도 하고, 디지털카메라를 갖고 노는 신세대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니저의 사진 실력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는데요,

"얼굴이 안 나온 게 제일 예쁘더라고요. 너무 재능이 없어요."

[인터뷰:이수경 매니저]
"노력해야죠."

천가지 얼굴을 가진 것처럼 다양한 표정 연기를 보여주는데요,

CF와 드라마, 비교하자면 어떨까요?

[인터뷰:이수경]
Q) CF와 드라마 어느 것이 더 좋은지...?
A) "다 좋아요. 어쨌든 사진 작업을 하는 것도 연기하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고, 드라마도 작품 속에서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고요."

이수경은 KBS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김지훈과 호흡을 맞추며 족발집 며느리 역으로 열연했는데요,

초반에는 극 중 캐릭터 때문에 "버릇 없다"는 시청평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온 가족이 사랑하는 연기자가 됐습니다.

Q)〈며느리 전성시대〉에서 배운 점이 있다면...?
A) "긴 역할 끌어가면서 다 같이 가는 호흡을 배웠죠. 선생님들 덕도 정말 많이 본 것 같아요. 어디서 촬영해도 밑에서 기본이 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준 것 같아요."

이수경은 〈며느리 전성시대〉로 2007 신인상을 거머쥐었는데요,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셨다."고 전했습니다.

Q) 상 받고 나서 주위의 반응은...?
A)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세요. 시상식 끝나고 전화드렸더니 부모님이 상 탈 때까지 리모컨 잡고 떨고 계셨대요. 정말 감사해요."

영화 〈가면〉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수경은 앞으로 영화 〈왠지 느낌이 좋아〉에서는 이선균과 필리핀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펼쳐갑니다.

Q) 연기의 매력은...?
A) "이런 역할, 저런 역할 다양하게 할 수 있잖아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가는 작업이 소중하고 재밌는 것 같아요."

Q) 시청자들에게...?
A) "YTN STAR 시청자 여러분, 저와 함께 한 봄으로의 여행 재밌으셨어요? 2008년 재밌는 일만 있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YTN STAR도 사랑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 신데렐라로 불리기도 하는 이수경. 처음처럼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YTN STAR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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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ile Angel★李水京(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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