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선도사업단 ‘보듬과 어울림’ 첫발
돌봄사업 네트워크화·공동사업화 사업 수행
영화배우 김강우, 이수경씨 홍보대사로 위촉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02-20 22:15:32

 

▲20일 오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사회서비스 선도사업 수행기관 보듬과 어울림 출범식. 축하하러 온 인사들이 축하떡을 함께 자르고 있다. ⓒ에이블뉴스

▲보듬과 어울림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이수경씨가 고관철 상임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보듬과 어울림의 출범을 축하하며 참석자들이 축하건배를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사회서비스 선도사업 ‘돌봄사업 네트워크화·공동사업화’ 부문 수행기관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20일 오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사회서비스선도사업단 '보듬과 어울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회서비스 선도사업은 우리나라 사회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규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업형 경영지원 등을 통해 전문화된 사회서비스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보건복지가족부의 역점사업으로 ‘취약지역 지원’, ‘돌봄사업 네트워크화·공동사업화’, ‘신규·고부가가치형 사회서비스 육성’ 등의 사업이 있다.

한자연은 이 중 ‘돌봄사업 네트워크화·공동사업화’ 부문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10년 8월까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하는 5대 바우처사업(장애인활동보조, 산모신생아도우미, 가사간병, 노인돌보미,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제공기관들 간의 지역별 네트워크를 강화해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계층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를 모집하고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자연은 프랜차이즈 본부인 ‘보듬과 어울림’을 구성했으며 전산통합관리시스템(ERP) 구축, 교재개발, 홈페이지 개설 등 가맹점 및 직영점 지원을 위한 작업을 마치고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자연 고관철 상임대표는 “복지부가 사회서비스 선도사업 돌봄 네트워크 부분 지정기관으로 한자연을 선택한 이유는 사회복지서비스 소비자의 욕구반영을 핵심가치로 삼는 당사자주의에 입각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실천해 보듬과 어울림을 사회서비스 시장의 선구적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며 “모든 장애인이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보듬과 어울림은 작지만 튼튼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관계 인사와 장애계 인사, 가맹 및 직영 센터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출범식을 축하했다.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보듬과 어울림 사업이 장애인의 선택권과 결정권을 존중하는 돌봄서비스로 실시되고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모집 그리고 사회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이 장애인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오늘 출범하는 보듬과 어울림이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체계 확립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제대로 잘 수행함으로써 사회서비스 선도사업의 선두주자로서 공공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모범적 사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자연은 이날 출범식에서 한국소아마비협회 이완수 이사장에 우리나라에 자립생활 이념을 소개한 공적을 인정해 공로패를 전달하고, 보듬과 어울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영화배우 이수경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 다른 홍보대사 영화배우 김강우씨는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한자연은 17개의 가맹점을 대표해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의 가맹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으며, 구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이동수 소장과 노적성해IL자원센터 전정식 소장, 대구맥자립생활센터 서준호 소장을 사회서비스 선도사업 직영센터소장으로 임명했다.

From:에이블뉴스


“장애인이 직접 요구하는 서비스”

한자연, ‘보듬과 어울림’ 브랜드로 사회서비스시장 선두두자로2009년 02월 20일 (금) 21:35:17  장은혜 기자

 

20일 열린 ‘보듬과 어울림’ 사업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떡 커팅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단을 이끌어 나갈 고관철 대표(오늘쪽 세 번째)와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이수경(오른쪽 다섯 번째)ㅆ. @올댓뉴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상임대표 고관철, 이하 한자연)가 20일 고품질의 브랜드 상품 ‘보듬과 어울림’ 사업으로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통적인 복지전달체계인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것. 이것은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으로 서비스전달체계가 전환된 것을 의미한다. 
 
‘보듬과 어울림’은 보건복지가족부 사회서비스 선도사업으로, 이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한자연이 선정됐다. 이후 한자연은 가맹점 및 직영점 모집, 전산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교재개발, 홈페이지 개설 등의 가맹점 및 직영점 지원을 위한 작업을 마쳤다.

고관철 대표는 ‘돌봄과 어울림’ 의미에 대해 “서로 동료끼리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말이 담겨 있다”며 “영어로는 ‘헉스(Hugs) & 하모니(Harmony)’”라고 덧붙였다. 이제까지는 주로 시혜자 입장의 전문가가 일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고 대표는 “서비스가 좋든 나쁘든 장애인들은 수혜자 입장으로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사업의 취지는 사회적 취약계층 당사자가 직접 선택하는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이로운 형태의 경쟁구도로 간다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기존의 서비스체계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고 대표는 ▲소비자가 필요한 프로그램 디자인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실현 ▲통합관리시스템으로 효율적 인적서비스 관리와 운영비 절감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휴먼 코디네이트) 양성 및 일자리 제공 등의 경영방침에 대해 말했다.  

그는 “현재는 전국 50개 센터에 100여명의 활동보조인들이 있는데 돌봄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는 일터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1년 후에는 100개 센터, 1만명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성인 중증장애인에게 한정돼 있는 현재의 서비스가 제한 없이 서비스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3년 후에는 모든 국민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자연은 20일 이룸센터에서 ‘보듬과 어울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이수경 씨를 비롯해 장애계 및 정계 관련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경 씨는 “위촉패까지 받아서 더욱 책임감이 느껴지는데 더 많은 분들이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며 “우리나라가 최고의 복지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From:A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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