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시간 : [2008-04-02 10:14]
[앵커멘트]
스타에게 생활의 지혜를 한 수 배우는 시간. 스타 How To입니다.
이제 꽃샘추위도 지나고, 완연한 봄이 왔는데요. 이럴 때는 어디든 훌쩍 떠나고픈 마음이 간절하죠. 우리의 스타들은 어떤 봄 소풍을 즐길까요? 스타가 콕콕 찍어주는 여행 명소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봄의 축제는 자연에서부터 시작되죠. 햇살만큼이나 안락함을 주는 남자 이현우는 특히 이곳을 추천합니다.
[인터뷰:이현우]
"사실 서해안이 물이 더럽다고 사람들이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물이 뿌연 곳은 펄이나 그런 것 때문에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이고, 동해가 거칠고 남성적이라면 서해안은 아기자기하고 여성적인 해변가가 많아요."
봄 향기 가득한 대자연의 품에 안기면 모든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질 것 같은데요. 여기서 체크포인트. 경치가 좋은 곳을 찾을 때는 빼먹지 말고 챙겨야하는 것이 있죠.
[인터뷰:유진]
"사진기. 전 여행하면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하거든요. 남는 게 사진뿐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뷰:유리]
"비키니요!"
이국의 봄을 느끼고 싶다면 해외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겠죠.
여기도 가고 싶고, 저기도 가고 싶고... 가고픈 나라가 너무 많아 선택이 어렵다면, 봄 축제로 유명한 이곳은 어떨까요.?
[인터뷰:정의철]
"일본 같은 경우는 도쿄도 좋지만 오사카나 그런 쪽도 굉장히 볼게 많아요. 미야자키나 그런 쪽으로 가시면 더 좋을 것 같고 필리핀이나 태국 같은 경우는 성 같은 곳을 여행을 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2년 동안은 일본이나 필리핀, 태국을 놀러갔다 왔거든요."
[현장음:장근석]
"호화로우시군요."
견문도 넓히고, 여가도 보내고. 일석이조의 찬스!
하지만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현장음:이수경]
"수표!"
[현장음:유진]
"카드, 수표!"
[현장음:이민기]
"다 돈이네!"
[인터뷰:이수경]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마음을 어떻게 가지고 가느냐에 따라서 여행이 달라지잖아요. 마음이 어떤가... 거기에 필요한 금전! 누구랑 같이 가면요, 같이 갈 수 있는 동반자 내가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있고 같이 놀고 싶은 그런 동반자."
스타들이 추천해준 곳은 전부 가보고 싶은데요.
어쩌면 서해안에서 이현우 씨를 만나는 행운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의 큐티보이 장근석 씨, 해외여행을 호화롭다고 살짝 시샘하는 것 같았는데요. 그렇다면 그가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요.?
[인터뷰:장근석]
"저는 한강을 좋아해요. 왜냐하면 제가 작년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날 좋은 날에 차를 안가지고 다니고 한강대로를 따라서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니거든요 근데 굳이 멀리가거나 경치 좋은 데를 찾아서 떠나는 것이 여행이라기보다는 내 마음 속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나만의 공간자체가 여행이 되지 않을까..."
네.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있겠습니까.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여행이라니 상상만 해도 즐거워지는데요. 알뜰하면서도 자주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크림은 꼭 챙기세요. 봄 햇살이 따갑거든요.
남들 다 여행 기분낼 때 이런 분들도 꼭 있죠.
[인터뷰:청미]
"여행은 잘 안가요. 집에 있는 것을 너무 좋아해가지고. 나가면 돈쓰고, 더울 때 여행가면 덥고, 추울 때 여행가면 춥고. 집에 있는 것을 제일 좋아해요. 쉬고 싶을 때는 할머니 댁 가거든요. 경북 상주인데 굉장히 시골이에요. 그런데 있으면서 안 나가고 안에만 있어요."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고 우울할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은둔칩거파의 가장 좋은 점은 역시 이것이겠죠.
[인터뷰:이일화]
"핸드폰은 지금 꺼놓은 상탠데 저는 마음이 너무 편하고 그런 것 같아요. 다 내려놓고 여행을 다녀와서 다시 또 채우는 그런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어디로 갈지 마음의 결정을 내리셨나요?
그렇다면 맛있는 도시락도 준비하고, 절대로 빼먹으면 안 되는 카메라도 챙겨서, 멋지게 봄여행을 떠나보아요~
From:YTN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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